
로이터 통신은 13일 전통적인 금융기관인 노무라 증권 거래소가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최근의 움직임인 비트코인의 장외파생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무라의 전 아시아 시장 책임자인 릭 카르카니스는 13일 성명에서 이번 주 암호화폐 거래회사 컴벌랜드 DRW가 CME에서 실시한 거래는 일본 투자은행의 첫 디지털 자산 거래라고 밝혔다.
그는 "기관급 거래처와 협력하면 고객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글로벌 투자 은행들은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고객들로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부문에 대한 접근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인 테라USD의 붕괴로 이미 위험자산 매각에 휩쓸린 디지털 토큰이 붕괴되면서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폭락했다.
비트코인(BTC)은 지난 12일 약 2만6000달러로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3만 달러 회복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여 13일(한국시간) 오후 4시 59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7.83% 급등해 3만210.0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7.93% 급등해 2059.58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전일 달러 페그가 살짝 흔들렸던 스테이블코인 테더 USDT도 1.84% 올라 0.998달러에 거래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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