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6월물 코스피200 현물 지수는 전일 대비 1.60% 하락한 337.94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속수무책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337.9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고점과 저점 변동폭이 5.38포인트까지 출렁이면서 옵션 만기일 당일 풋옵션에서 시세가 분출했다.
5월물 풋옵션 중 행사가격 335.0 이하의 종목은 내재가치가 없어졌지만, 337.50보다 높은 행사가의 풋옵션은 내재가치가 발생했다.
5월물 풋옵션 행사가 340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 종목은 전일 종가 0.53 (1계약당 13만2500원)으로 끝났지만, 지수가 급락 출발하면서 아침 동시호가에서 1.30(32만5000원) 으로 출발했다.
오후 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코스피200지수가 하락으로 돌변했고 결국 오후 3시 20분 거래 마감 시점에 1.74(43만5000원)로 마쳤다.
옵션만기일의 경우 3시20분까지만 거래가 가능하다.
만기일 옵션 거래가 끝나고 3시30분 정규 거래 장마감 당시 코스피200은 337.94로 마감했다. 풋옵션 행사가 340.0 종목의 경우 2.06(51만5000원) 만큼의 내재가치를 확보했다.
이날 장중 저점인 0.13(3만2500원) 대비 1576%(15.76배) 상승한 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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