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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피터 티엘 "비트코인 너무 늦게 뛰어들었다" 최대 실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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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피터 티엘 "비트코인 너무 늦게 뛰어들었다" 최대 실수 후회

억만장자 벤처 기업가이자 페이팔 공동 설립자 피터 티엘이 최근 비트코인에 너무 늦게 뛰어 들었고, 너무 적게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억만장자 벤처 기업가이자 페이팔 공동 설립자 피터 티엘이 최근 비트코인에 너무 늦게 뛰어 들었고, 너무 적게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사진=AP/뉴시스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벤처 자본가인 피터 티엘(Peter Thiel)이 비트코인에 너무 늦게 뛰어들었다고 후회했다.

비트코인닷컴은 19일(현지시간)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 공동 설립자 피터 티엘이 지난 10년 동안 그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가 비트코인에 너무 늦게 뛰어들었고 금액이 너무 적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터 티엘은 지난 12일에 발표된 토론에서 동료인 공동 창립자 막스 레브친(Max Levchin),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및 루크 노섹(Luke Nosek)과 함께 페이팔을 구축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1시간에 걸친 대화가 끝나갈 무렵, 주제는 빠르게 암호화폐로 바뀌었고 티엘은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가장 큰 실수'가 "비트코인에 너무 늦고 너무 적게 투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페이팔의 공동 창립자들과의 패널 대화에서 지미 소니(Jimmy Soni)가 쓴 ​​<더 파운더스(The Founders)>라는 새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논의됐다.

지난달 페이팔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 <더 파운더스: 페이팔과 실리콘 밸리를 세운 기업가들의 이야기(The Founders: Story of Paypal and the Entrepreneurs Who Shaped Silicon Valley)>라는 책이 출판됐다.

페이팔 공동 설립자인 피터 티엘, 막스 레브친, 데이비드 삭스, 루크 노섹은 지난 12일 콜린닷컴(callin.com) 방송에 출연해 페이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의 대화가 페이팔 기원 주제에 대해 다루었지만 갑자기 토론은 암호 화폐로 바뀌었다.

토론의 진행자는 "조금씩 맹목적인 미래예측 진술이 없으면 기술 대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 가지 더 질문을 던졌다.

토론 진행자는 페이팔이 부상하는 동안 "전체 암호화폐 일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터 티엘은 "그것에 대해 많은 글을 쓰고 이야기"한 방법을 강조했다. "지금 지불 시스템과 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티엘은 "지난 10년 동안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비트코인에 너무 늦게 빠져들어가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을 안 보려 어떻게든 프로그래밍했었다"


티엘은 "우리는 2014년에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에 투자했고 꽤 좋은 성과를 냈지만 2010년과 2011년에 (비트코인은) 제 레이더에 있었다. 우리는 페이팔에서 이 모든 미친 암호 화폐 사람들을 보았다. 내가 실제로 매우 관심이 많았고 동기부여가 된 일들이지만 어느 모델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내가 가져야 할 만큼 많이 보지 않도록 어떻게든 프로그래밍됐다"고 고백했다.

지난주 페이팔 공동 창립자 티엘의 성명은 그가 10월에 한 선언과 유사하다.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열린 암호화폐 행사에서 티엘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비트코인'에 과소 투자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애미에서 비트코인의 이점에 대해 추가로 말하면서 "비트코인은 '탄광의 카나리아 - 우리 나라에서 가장 정직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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