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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크레이머 "뉴욕증시 과매도 국면으로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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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크레이머 "뉴욕증시 과매도 국면으로 저가 매수 기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리스크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2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최근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로 인한 월가의 높은 변동성은 주식시장 심리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심리는 변덕스러운 짐승과 같다"고 전했다.

앞서 마감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간 중 미국내 오미크론 감염 2건이 추가로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617포인트(1.8%) 급등했다.

장 마감 이후 5건이 추가로 보고되면서 이어진 시간외 거래에서 다우지수 선물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1일의 경우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 소식으로 다우지수는 장중 520포인트 상승에서 460포인트 하락으로 널뛰기를 하기도 했다.

주식시장 흐름으로 볼때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종을 삶의 새로운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이머는 방송에서 "오미크론 변종이 델타 변종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고 입원환자가 폭증하는 등의 문제가 불거진다면 오늘의 주식 강세현상은 정신질환으로 치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반등하기에는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를 지적하며 "공포지수가 높아지면 매수할 주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CBOE의 변동성 지수는 지수가 급등하면서 10% 하락을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