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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물 케빈 오리어리 SALT 패널서 “미래 성장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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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물 케빈 오리어리 SALT 패널서 “미래 성장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촉구

‘샤크 탱크’ 의 케빈 오리어리(사진)가 암호화폐 업계 미래 성장을 위해선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샤크 탱크’ 의 케빈 오리어리(사진)가 암호화폐 업계 미래 성장을 위해선 규제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암호화폐 ‘거물’이 이 부문이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규제 기관의 적대자가 되기보다는 협력을 해야 한다고 현지시각 13일 뉴욕에서 열린 ‘월스트리트 솔트 컨퍼런스(SALT Conference)’의 디지털 통화 패널에서 주장했다.

그는 바로 최근 암호화폐 통합 플랫폼 원더파이(WonderFi)에 투자한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로 “현재 현장에서 규정 준수가 부족하여 투자자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말하면서 “회사의 리더들이 수용적인 태도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리얼리티 TV 쇼 ‘샤크 탱크(Shark Tank)’의 진행자이기도 한 그는 뉴욕에서 열린 최고의 헤지 펀드 산업 컨퍼런스 중 하나인 솔트 이벤트에서 이 같이 연설했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써클(Circle)의 CEO인 제레미 얼레이어(Jeremy Allaire)는 프레임 워크가 있으면 위험을 줄이고 더 많은 채택을 장려할 수 있기에 이 분야의 신제품이 규제 모델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 문제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의원들은 거래를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권한을 추구했지만, 업계 사람들이 항상 환영한 것은 아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지난 8월 의회에 소환되어 증언했다. 그는 기관에 암호화폐 거래, 대출 및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Wild West’는 사기와 투자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주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가 이자부 ‘대출(Lend)’ 제품 출시를 중단하도록 강요한 SEC의 법적 고지를 비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후 약 10% 하락하고 비트코인은 역시 13% 이상 하락했지만,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법이 발효되는 동안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디지털 통화의 문제가 더 악화되었다. 오리어리는 이에 대해 정부의 승인 스탬프를 받으면 이러한 장벽은 허물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