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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약진 비트코인 5만 달러 ‘터치’ 카르다노는 사상 최초로 3달러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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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약진 비트코인 5만 달러 ‘터치’ 카르다노는 사상 최초로 3달러선 돌파

현지시각 목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5만 달러를 돌파하고 카르다노는 사상 최초로 3달러 선을 넘어섰다.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각 목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5만 달러를 돌파하고 카르다노는 사상 최초로 3달러 선을 넘어섰다.
목요일 아침(현지시각)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되고 새로운 3위 암호화폐 카르다노(Cardano)가 처음으로 3.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면서 주요 암호화폐가 급등했다.

수요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보고서는 예상보다 나빴다. ADP는 8월에 61만3,000개의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37만4,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실망스러운 수치는 금요일의 공식 비농업 급여 보고서의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노동시장 목표에 대한 ‘실질적인 추가 진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말했다. 금요일의 약한 보고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자산 구매 축소) 시작하는 일정을 연내로 늦출 것이 예상된다.

내일 나쁜 고용 숫자로 인해 연준의 테이퍼 타임라인이 지연될 것이란 암시가 있다면 더 오랫동안 통화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24시간을 보냈지만 디파이(DeFi‧탈 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연결된 암호화폐의 이익은 계속해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6% 이상 상승했으며 4,000달러를 되찾기 위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73% 오른 데 비해 5배에 가까운 400% 이상 상승했다.

NFT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이더리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비자(VISA)에서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 Busch Inbev‧ABI)에 이르는 기업들이 최근 몇 주 동안 NFT 시장에 대한 벤처 투자를 발표했으며 급성장 중인 부문에 대한 도취감이 둔화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NFT 열풍의 혜택을 받는 것은 이더리움만이 아니다. 다가오는 두 명의 ‘이더리움 킬러’인 솔라나와 카르다노도 랠리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두 암호화폐 프로젝트 모두 디파이 앱 및 NFT와 같은 이더리움과 비슷한 목표와 사용 사례를 갖고 있다.
어제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의 규제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겐슬러는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2조 달러의 가치가 있는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부터 5년 및 10년 후에 관련성이 있다면 공공 정책 프레임 워크 내에 있게 될 수준과 특성이 있다”라고 말하면 “역사는 단지 당신에게 말하지만, 그것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금융은 궁극적으로 신뢰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가 오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많은 사람이 겐슬러의 이러한 최신 의견을 업계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규제는 자산 클래스를 합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암호화폐 투자에 신중한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보안과 확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된 후 저항의 다음 영역은 4월 고점에서 7월 저점까지의 61.8% 피보나치 선을 표시하는 5만1,000달러 주변에 있다.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레이(Jeffrey Haley)는 200일 이동평균(DMA)을 주요 지원 수준으로 식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 ​​하락은 200일 이동평균인 4만6,000달러 직전에 모두 멈췄다”라고 지적하며 “200일 이동평균이 일일 마감 기준으로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인 지표는 5만0,500달러까지 더 높이 올라가면 5만8,000달러를 목표로 하는 추가 이익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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