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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암호화폐 ATM 첫 설치…이웃 엘살바도르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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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암호화폐 ATM 첫 설치…이웃 엘살바도르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 활성화

온두라스에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ATM이 설치되면서 사용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온두라스에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ATM이 설치되면서 사용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엘살바도를 이웃 나라 온두라스에 암호화폐 ATM이 설치됐다고 로이터가 현지시각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ATM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지 법정 화폐 렘피라를 사용해 보다 손쉽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두라스 공화국은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로 미국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만드는 법을 통과시킨 엘살바도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 법은 9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La Bitcoinera라고 불리는 온두라스의 암호화폐 ATM은 온두라스 회사 TGU 컨설팅 그룹이 수도 테구시갈파의 오피스 타워에 설치했다.
암호화폐 ATM 개발을 주도한 28세의 TGU CEO 후안 마옌(Juan Mayen)은 지금까지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위해선 P2P를 해야 했고, 이에 응할 사람을 직접 찾아 금액을 현금으로 가지고 다녀야 했으며 자동화된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는 온두라스의 환경을 고려할 때 매우 불편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옌은 더 많은 암호화폐 ATM을 설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미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송금 비용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2020년 해외에 거주하는 온두라스 사람들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인 57억 달러를 송금했다.

한편 곧 비트코인 ​​법이 시행되는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주 200개의 암호화폐 ATM이 전국에 설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