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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35%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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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35%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

호주인 3명 중 1명이 비트코인이 향후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인 3명 중 1명이 비트코인이 향후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35%가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거의 같은 수의 응답자가 ‘비트코인이 통화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플랫폼 파인더(Finder)는 현지시각 13일 1,012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중 하나는 ‘비트코인은 결국 전통적인 화폐보다 더 광범위하게 거래될 것인가?’였다. 이에 대해 호주인 3명 중 1명(35%)은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거래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파인더의 개인 금융 전문가인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e)은 전반적으로 Z세대(52%)는 비트코인이 중앙 집중식 통화보다 더 대중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45%)와 X세대(30%)가 그 뒤를 이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17%만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투자인가?’라는 질문에는 50%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63%는 ‘비트코인은 완전히 투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질문인 ‘비트코인은 결국 터질 거품인가?’엔 응답자의 73%가 동의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앱이 있는가?’라는 질문엔 15%는 ‘그렇다’라고 답했고 73%는 암호화폐 거래 앱이 없고 가질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12%는 암호화폐 거래 앱이 없지만 하나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