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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15개국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변동성에 우려 표명 규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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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15개국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변동성에 우려 표명 규제 시사

15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규제를 시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15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규제를 시사했다.

서아프리카 15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잠재적 위험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다. 현지 시각 6일 뉴스 아울렛 리더십(News outlet Leadership)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이 암호화폐가 안전한 자산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주에서 열린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공동위원회 의회 회의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몇몇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자원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이 지역은 초기 자산 클래스와 혼합된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그런 까닭에 암호화폐는 서비스가 부족하고 은행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실행 가능한 사용 사례의 초점이 되어 왔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올해 초 비록 그 이후 입장을 누그러뜨렸지만, 관할 기관들에 암호화폐에 묶여 있는 계좌들을 차단하라고 명령했다.

ECOWAS는 또한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소송에 필요한 법적 보호가 없어 결제가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위험들은 암호화폐의 변덕스럽고 투기적인 성격과 지갑 소유자의 절도 가능성 등을 포함해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기인하고 있다. ECOWAS는 또 암호화폐가 6조6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에 비해 불안정하고 비트코인의 96%가 현재 이용자 2.5%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ECOWAS가 어디에서 수치를 얻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글라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는 연초부터 감소 추세이며, 1개 미만 보유한 지갑 주소는 증가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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