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의 경우 테슬라의 반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단 전기차 시장의 성장흐름이 호재다.
테슬라로 인해 원통형 전지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고, 이는 전기차 수요를 앞당기면서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2017년 하반기 모델3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8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2016년 판매량 7.5만대의 5배를 상회하는 물량이다.
전자 재료를 중심인 소재 부문의 매출액은 2017년 2.2조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6.6조원 (+26% YoY), 영업적자 2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는 에너지 사업부 전체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매출액 7.8조원 (+19% YoY), 영업이익 4040억원 (흑전)을 달성할 전망이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매출 성장이므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최근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