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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미 금리인상 가능성 저울질 속 혼조 마감…유럽 ↓ 중국·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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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미 금리인상 가능성 저울질 속 혼조 마감…유럽 ↓ 중국·일본 ↑

AP/뉴시스
AP/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미국 FOMC 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유가 급락과 대선 불안감에 하락했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5.32포인트(0.58%) 하락한 1만8037.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3포인트(0.68%) 내린 2111.72에, 나스닥 지수는 35.56포인트(0.69%) 낮은 5153.58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한 데다 미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불안이 증시에도 반영됐다.

네이버 세계주요증시현황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세계주요증시현황 캡처.


이는 유로존 증시 상황도 마찬가지다. 전날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지수는 1만526.16으로 무려 138.85포인트(1.29%)나 급락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4470.28로 38.98포인트(0.85%) 떨어졌다.
독일, 프랑스 증시는 직전 거래일에도 각각 0.28%, 0.85% 하락했지만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냈고, 전날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0%씩 오른 3122.44p, 1만7442.4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1.2로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10월 비제조업 PMI 역시 54.0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1%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 금리를 마이너스 수준으로 내린 후 계속 동결해왔다.

BOJ는 2% 물가달성시기를 기존 ‘2017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서 ‘2018년 무렵(2018년 4월~2019년 3월)’로 연기했다.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 연준의 FOMC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일주일 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FOMC 성명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가 제시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연준은 한국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3시 기준금리를 결정 발표한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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