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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美 조기 출구전략 완화 가능성에 주목..‘저평가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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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美 조기 출구전략 완화 가능성에 주목..‘저평가매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다음주 증시는 미국 6월 FOMC-주택관련 지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6월 FOMC를 통한 조기 출구전략 우려 완화가능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유럽의 금융시장 안정화 시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저점형성 및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최근 원화약세 강화 및 단기 낙폭과대했던 IT, 엔저현상 후퇴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기술적 반등 대응을 권한다”면서 “추경 조기집행 이후 국내 경기부양 효과를 반영할만한 ‘건설-유통’ 업종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조기 출구전략 우려를 완화시키는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조기 출구전략 우려의 여파로 최근 미국 및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상당했다는 점이 고려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더불어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거나 개선세가 주춤하기 때문에 6월 FOMC에서 서둘러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조정과는 차별적으로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삼성전자의 컨센서스 추이는 여전히 양호하다”면서 “삼성전자가 시장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어 외국계 증권사가 제기한 우려는 점차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3분기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문량 감소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 아이폰5 판매 부진에 따른 애플 트라우마의 학습효과가 일정부문 재현된 것으로 판단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1,850~1,960포인트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7일 JP모건의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의 영향으로 이후 삼성전자는 -10.8%(6/7일 이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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