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현재 KT&G의 담배 부문 매출 비중은 70% 수준이며 이 가운데 내수가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간 Big3 담배 업체 가운데 KT&G를 제외한 필립모리스, JT 등 외국계 경쟁사만이 단독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9년 이후 국내 담배 수요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KT&G는 세금 인상을 통한 단가 인상만을 갈구하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의의 가결 여부와 관계없이 인상 가능성이 시사되며 판매량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KT&G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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