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방어주로서의 성격과 내년 담배 가격 인상 여부가 KT&G의 주가 모멘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외 담배 판매는 견조하지만 본사의 일회성 손익의 변화와 지난해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서프라이즈 실적의 기저효과로 3분기 이익은 증가세를 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수부문에서 안정적 수요. M/S와 ASP 모두 개선이 지속중이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물량 증가 및 ASP 개선으로 수출실적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담배세 및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치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와 신정부의 세수 확충 가능성을 고려할 때 내년 담배세 및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물가와 지방세수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대규모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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