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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證 , 4분기 2000선 웃도는 상승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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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證 , 4분기 2000선 웃도는 상승세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올 하반기 유로위기 불안감이 완화하면서 코스피지수가 4분기 2000선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코스피지수는 3분기 1750~1900선에서 조정을 받은 후 4분기에 2000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조정기를 기회로 자동차, IT(전기전자),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유로 재정위기의 당면 문제는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금리 안정과 그리스 불안감 해소"라며 "유로 재정위기 해법이 현 체제 유지를 전제로 하고 있는만큼 위기가 봉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팀장은 유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안정과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스는 추가 긴축안을 제시하고 트로이카는 자금을 지원하는 선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스페인은 지난주 국채금리가 7.5%에 이르는 등 이같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버티기 어려운만큼 외부자금 수혈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임 팀장은 “다만 현재 경기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유로존에서 경제비중이 높은 독일, 프랑스 등 북유럽 국가 위주로 하반기 유로존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유로존 악영향 약화, 각국 경기부양 노력, 미국·중국의 자체성장 모멘텀 복원 등이 세계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팀장은 이에 따라 해외유동성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하반기 국내 증시는 상방향으로 움직여 3분기 1750~1900선 박스권에서 움직인 다음 4분기에는 2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