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고품질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 받으며 4월 현장설명회, 5월 입찰 및 개찰을 거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후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설1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로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었다. 이후 지역주민·LH·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로 후보지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하고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우수한 시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기반을 확보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자치구·주민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우수한 품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