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로 전주(-0.21%)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승 전환했던 송파구(0.03%→-0.01%)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고, 강남구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7%로 내림폭이 줄었다.
강동구도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02%로 하락폭이 대폭 축소됐다.
강북권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값 하락폭이 감소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노원구는 지난주 -0.18%에서 -0.10%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이외 도봉구는 -0.39%에서 -0.29%, 강북구는 -0.31%에서 -0.26%로 각각 낙폭이 줄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