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받지 못한 돈으로,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의 당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 10일이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며 이에 따른 자금부담·유동성 리스크도 해소하게 됐다.
금번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및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미수금 회수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 및 동부건설의 자금 유동성에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