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초년생·신혼부부·사회적 취약 계층이 주된 대상이 되는 만큼 그 심각성이 크다는 데 우려를 표하며 개업공인중개사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감시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센터장은 "이번 전세사기 문제가 일부 중개보조원과 감정평가사·건축주·분양업자·임대차계약 대리인 등 다양한 직군이 조직적으로 가담된 사건인 만큼 중개업계 외에도 다른 직업군들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지부장은 "2023년은 전국 11만2000여명의 회원이 다함께 뭉쳐 전세사기·깡통전세 방지를 위한 전례없는 노력과 국민재산 보호에 몰두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