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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 완화 적용… 연말 경기권 수혜 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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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 완화 적용… 연말 경기권 수혜 단지 눈길

오는 12월 경기도에서 2만여 가구가막판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중도금 대출 기준 완화에 따른 수혜단지가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경기도 내 20여개단지, 2만 132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 주요 물량으로는 광명시가 6812가구로 가장 많고 ▲안양 2886가구 ▲평택 1571가구 ▲수원 1376가구등이다.

이들 일부 단지의 경우 이번 정부의 분양가 중도금 대출 확대 적용으로 대출이 가능 해졌다. 앞선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기준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했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분양가 기준을 12억원까지 확대해 청약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의도다.

또한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21일 이후 중도금 회차분에 대해선 분양가 12억원을 기준으로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시 분양가의 60%가중도금인데, 중도금 대출 기준을 초과할 경우 수분양자가 자력으로 현금을 마련해 납부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출 기준이 분양가 12억원 이하까지 확대되면서 실수요자들의 현금 마련 부담이 낮아져 청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로 자연스레 신규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광명 철산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3,804가구)’와 안양시 동안구 ‘평촌 센텀퍼스트(2,886가구)’ 등 1000가구이상 대단지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활발한 청약 신청이 예상된다.

신규 공급 단지들도 분양일정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도 어떤 단지에청약 통장을 사용해야 하고 완화된 중도금 대출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먼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경기도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3~지상40층 23개동 총 3,804가구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해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논현 및 강남구청 등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도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에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의 ‘평촌 센텀퍼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886가구 중 1,22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기 신도시 평촌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 5블록에서는 현대엔지지니어링이 1,57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평택화양’을 공급한다.

화양지구는 279만여㎡규모에 5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미니신도시급 개발 사업으로, 공공청사, 학교, 병원, 공원 등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둔촌주공, 장위자이레디언트, 리버센 SKVIEW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평촌 센텀퍼스트 등 경기도 주요 지역까지 올해 막바지 분양이 예정된 시점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실수요자들의마음을 돌려 내년 분양 시장까지 활기를 띠게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