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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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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 '뚝'

지난해 62점서 올해 44점으로 하락
국평 10점대 최저 당첨가점도 나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사진=뉴시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불패'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이 1년 사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은 44점으로 지난해 62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최근에는 서울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청약에서 10점대 당첨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최고 당점가점도 70점대에 그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이 중랑구 중화동에 공급한 '리버센SK뷰롯데캐슬'는 지난 17일 청약 마감 결과 전용 84㎡C형 당첨 최저가점이 18점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B형의 최저가점도 34점이었다.

같은 기간 포스코건설이 강동구 둔촌동에 분양한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당첨 가점은 40~60점대로 나타났다. 최저가점은 전용 42㎡ 42점·최고가점은 전용 59㎡ 67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고 당첨가점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 2월 동부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전용 59㎡ 78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음달 5일에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6일에는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뉴타운4구역)'이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