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케냐 원전사업 등 동아프리카 시장 공략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윌리엄 루토 대통령 예방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기술력, 특히 아프리카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인지도를 소개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희망하며 향후 케냐 주요 사업 관련 건설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케냐는 신재생에너지·원자력·수력발전 등 에너지인프라 뿐만 아니라 공공주택·의료인프라 구축 등 대우건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경쟁력 갖추고 있는 만큼 케냐의 건설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인지도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향후 케냐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