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수원시정연구원, 도시·주택관련 정책연구 활성화 '맞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5일 부산국제금융 센터(BIFC)에서 수원시정연구원과 '도시 및 주택 관련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서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김선희 수원 시정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주택 정책 연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도시주택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연구 △도시주택 정책 관련 정보 공유 및 행사 등 상호협력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이다.

그동안 HUG는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등 정부정책과 관련해 현장 적용연구를 해왔다. 수원시정연구원과는 소규모주택 정비·역세권 복합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 강화·연구성과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주택 관련 협력 연구과제를 보다 다양하게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