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총연합회 기념식 개최…한덕수 국무총리·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참석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래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건설 관련 단체장·정부포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75년간 건설산업은 국민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하고 우리 경제를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한 동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건설산업이 국가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건설인들이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고 정부는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4명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이사·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이사·김양수 남도조경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이사·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안춘엽 한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 권순태 상두산업 회장 등 7명이 대통령 표창,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이사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