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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광복절 연휴 수해 폐기물 정상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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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광복절 연휴 수해 폐기물 정상 반입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침수가구 집기류 정리 및 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침수가구 집기류 정리 및 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광복절 연휴(13~15일) 동안 수해 폐기물을 계속 반입하고 반입 대상도 서울·인천·경기 수해 폐기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SL공사는 이번 수해 폐기물이 환경부의 '재난폐기물 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현장실사나 반입량의 제한을 두지 않고 반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 가전제품·가구 등 대형 폐기물과 재활용품·유해 폐기물은 지자체에서 선별해 반입해야 한다. 반입 검사과정에서 금지 폐기물이 적발되는 차량은 되돌려보낸다.

수해 폐기물 운반차량은 수해 폐기물 전용 운반차량으로 등록한 후 지침에 따라 차량 앞면에 지자체의 직인이 찍힌 '(긴급) 수해 폐기물'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손경희 SL공사 반입부장은 "수해 폐기물 처리의 시급성을 고려해 임시 반입 조치를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