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취소...호우 상황 대처 집중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 예정이던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수도권 폭우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폭우 상황 및 참석 장·차관 일정 등으로 인해 금일 개최 예정인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국토교통부는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주택 공급계획 발표 관련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호우 관련 피해 상황, 복구 현황 및 교통 소통 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원희룡 장관은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