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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스마트공항 서비스 김해·대구·청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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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스마트공항 서비스 김해·대구·청주로 확대

탑승수속·보안검색 등 공항 소요 시간·혼잡도 알려줘

스마트공항 안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승객.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공항 안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승객.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김해·대구·청주공항으로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사는 올해 1월부터 김포·제주공항에 공항 소요 시간 안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이 항공권 발급부터 탑승수속·보안 검색·출발까지 공항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각 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승객들이 공항에 머무르는 시간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어 월평균 14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아울러 연말까지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항에서만 보유하고 있던 시간정보 데이터를 공개해 공항이용객이 주체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는 가치 서비스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전국공항이 보다 친절한 스마트공항으로의 변모를 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