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표준협회는 최근 기업간 협업 연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코디네이터' 30여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력 코디네이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경험자, 대·중견기업 퇴직인력, 공공기관 판로개척 경험자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표준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업단 김운식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BIG3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조성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면서 "우수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대형 조직에 소개함으로써 공동 R&D, 신사업 개발 등 협력 활동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글로벌 협업 주관기관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위촉한 전문가 이외에도 협력 코디네이터 발굴과 모집을 확대한다. 또 KSA 최고경영자조찬회, 제주 하계 CEO포럼 등의 자체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BIG3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 분야 248개 스타트업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