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에어버스·에미레이츠항공 등 각계 전문가들 모여

AAETS는 선진 항공정책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훈련 동향을 발표·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연례 심포지엄이다. 미국의 WATS(World Aviation Training Symposium), 유럽의 EATS(European Aviation Training Symposium), 싱가포르의 APATS(Asia-Pacific Aviation Training Symposium)와 함께 '세계 4대 항공훈련 심포지엄'으로 꼽힌다.
올해 심포지엄은 엔데믹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운항정상화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Powering Up for Return to Full Fligh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디에고 마르티네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훈련소장의 '엔데믹 이후 아시아 조종사 수급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증거기반훈련(EBT·Evidence Based Training) △장기간 휴직 조종사 역량향상훈련 △항공훈련분야 신기술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중동지역 대표 항공사 에미레이츠항공·영국왕립항공협회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스트코로나 항공업계 운영정상화에 따른 조종사 부족문제 해결, 조종사 양성·역량향상 등을 위한 '조종사 훈련'분야를 논의하고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와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