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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개발 호재에 서초·용산 아파트값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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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개발 호재에 서초·용산 아파트값 '훨훨'

서초 0.07% 올라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노원·서대문·관악구 등 중저가 지역은 되레 하락

서울 한강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한강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한강변 개발·재건축 호재가 있는 서초·용산구 초고가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노원·서대문·관악구 등 중저가 지역은 하락하며 서울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5월 셋째 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0.04%→0.07%)·용산구(0.04%→0.05%)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이 0.00%로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초구(0.07%)는 1월 첫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이번주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개발 호재가 있는 반포동 중대형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5%)는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한남동·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가 아파트값을 견인했다.

이외 강북권은 노원(-0.04%)·서대문(-0.03%)·마포구(-0.02%) 등은 대체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03%)는 도곡·개포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반면 관악(-0.02%)·강서(-0.01%)·금천구(-0.01%) 등 중저가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도(-0.02%)와 인천(-0.05%)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증가하고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으나, 서초·용산구는 20억 이상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