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업무협약 체결
"항공산업 활력 불어넣는 계기" 기대감
"항공산업 활력 불어넣는 계기" 기대감

8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경제청·인천TP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공동 협약을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검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공항 수요기술 발굴 및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현장실증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공항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선정되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신기술 실증·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기술협력·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의 실증자원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공간으로 현재 80여개의 혁신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