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유학생 대상의 장학생 지급 외에도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문화시설 기증에 더해 성금기탁‧역사알리기‧노인복지 향상‧어린이집‧태권도 봉사‧군부대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89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한국‧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