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임박

한화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아산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내달 본격 분양한다.

1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0층‧3개 동‧전용면적 99~226㎡ 총 1166세대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상업시설이다. 중대형 공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전용면적별 99㎡ 582세대‧117㎡ 347세대‧124㎡ 104세대‧126㎡ 119세대‧148㎡ 5세대‧154㎡ 5세대‧220~226㎡ 4세대로 나뉜다.
또 KTX‧SRT 노선이 지나가는 천안아산역(도보 5분)‧지하철 1호선 아산역(도보 1분)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부산(110분)‧대구(70분)‧광주(70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2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 내 갤러리아 백화점‧이마트 펜타포트점‧이마트 트레이더스‧CGV‧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 편의시설도 자리했다. 단지 인근 장재천 호수공원을 비롯해 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 등 녹지공간을 도보로 갈 수 있으며 천안시청‧천안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 접근성도 좋다.

인접 지역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차량 20분)‧탕정일반 산업단지(차량 10분)‧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차량 10분)‧현대자동차 아산공장(차량 40분)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도 있어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약 5만명의 고용인구가 유입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도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단지 차량 20분 거리에 신설(2025년)될 예정이다.

포레나만의 다양한 특화상품과 시스템‧고급 마감재 등이 단지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물량인 전용면적 99㎡는 4BAY(베이) 구조로 채광‧통풍‧환기 기능이 우수하다. 광폭 발코니‧펜트리를 설계(일부라인 제외)해 뛰어난 공간효율을 확보했다.

전용 117㎡ 이상 타입에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대형 발코니 공간‧별도의 주방펜트리가 마련돼 있다. 전용 148㎡는 수요자의 사용환경에 맞춰 분리형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
특히 특급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에 갖춰질 예정으로 주목된다. 최상층인 7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각 단지 입구에 로비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GX룸‧스크린 골프장‧사우나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키즈카페‧시네마‧VR룸‧카페테리아‧비즈니스센터 등의 생활지원시설도 마련돼 있다.

우수한 입지‧상품성 외에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인 아파트‧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주택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에 지원해볼 수 있다.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입주 시기는 오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지역에 고급 브랜드 숙박시설이 희소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천안외에 광역지역 수요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