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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예심 승인…“내년 상반기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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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예심 승인…“내년 상반기 입성”

6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창립 20년 만에 기업공개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준공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준공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주관사 그룹과 향후 일정 및 내용을 조율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인프라,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수소 생산,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인 현대건설과 특수관계인이 90.0% 지분을 보유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 비중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을 합쳐 45.5%, 건축 및 주택 부문이 43.5%, 자산관리 및 기타 부문이 11%로 구성돼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907억 원, 영업이익은 31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 54.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신규 수주는 10조14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조9233억 원 대비 44.6%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7조1884억 원) 기준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에서 ▲미국 어번엑스 재생디젤 FEED ▲폴란드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 등을 수주했다.

국내에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개발‧리모델링) 수주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창원회원2구역 재개발 ▲부산좌천범일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남양주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