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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의 날' 기점으로 '유관기관 소통 적극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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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의 날' 기점으로 '유관기관 소통 적극 UP'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3일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한 ‘2018년 인천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IPA의 브래드데이로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숭의동 소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항 소재 항만 및 물류기업에 종사하는 항만가족 600여명과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 종사자 100여명, 인천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들과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경기에 앞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7개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7개 기관의 대표들은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관심과 이해 그리고 사회적 경제조직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요청했다.

인천시 마을기업협회 박상휘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인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서 시작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익경제연구소 김용구 센터장은 인천항만공사 차원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사례로 연안여객터미널에 사회적 경제조직 소개 자료 비치를 꼽은데 이어, 인천항의 유휴 시설물을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IPA는 인천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유휴건물 활용방안이나 시설물 개방, 지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적극적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사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