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박사 진단] 이태원 참사 "핼러윈 파티" 역사 유래

공유
6

[김박사 진단] 이태원 참사 "핼러윈 파티" 역사 유래

할로윈 핼러윈(Halloween)의 전설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핼러윈 파티 몰려든 인파  이미지 확대보기
핼러윈 파티 몰려든 인파
서울 이태원에서 어처구니없는 압사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핼러윈을 앞둔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일어났다. 핼러윈 행사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사고로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사망자 중 104명은 여러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45명은 현장에서 숨져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가 용산구 순천향 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외국인 사상자는 사망 2명과 부상 15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주한미군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5분께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사람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수십 건 접수했다.
사고 직후 해밀톤 호텔 앞 도로에 수십 명이 쓰러진 채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전날 밤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이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이태원 현장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거나 일대 업소에서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사탕이 돌았다는 소문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구조를 지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도 수습 작업을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네덜란드에서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대체 핼러윈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일까? 핼러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캐톨릭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다. 본래 핼러윈은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다. 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미국에서는 축제일인 핼러윈이 되면 남녀노소 다양한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의 핼러윈은 켈트 족의 풍습을 간직하고 있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치르는 아주 소규모 지역 축제였다. 1840년대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1백만 명의 아일랜드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핼러윈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핼러윈 데이가 되면 각 가정에서는 호박에 눈 · 코 · 입을 파서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는 등을 만들고,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게 된 원인인 '핼러윈'은 미국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10월 31일인 핼러윈은 미국의 축제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사윈(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은 이날에는 사후 세계와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악마나 망령이 세상에 나타날 수 있다고 여겼다. 사자의 혼을 달래고자 모닥불을 피우고 음식을 내놓았으며 망령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장을 했다고 한다. 8세기 유럽에서 가톨릭교회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 대축일'로 지정했다. 그러자 그 전날인 10월 31일에 사윈 축제를 이어갔다. 신성한(hallow) 전날 밤(eve)'이라는 의미로 이후 핼러윈으로 불리게 됐다. 중세 유럽에서 켈트와 가톨릭 신앙이 혼합된 형태로 발전한 이 축제는 아일랜드 등 유럽의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원주민 문화와 다시 융합돼 오늘날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집 창문에 모형 거미줄을 걸고 마당에는 호박에 구멍을 파고 등불을 넣은 '잭오랜턴'과 해골 인형을 세워두는 등 동네에서 가장 무서운 집을 꾸미려고 경쟁하기도 한다 식품업계 등의 상업적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지면서 사탕과 초콜릿을 대거 소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괴물이나 마녀, 유령으로 분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데, 이때 외치는 말이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다. 핼러윈의 대표적인 놀이인 트릭 오어 트릿은 중세에 특별한 날이 되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아이나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던 풍습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날 학교를 비롯한 곳곳에서 분장 파티가 열리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전통적인 주제나 유명인 혹은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축제를 즐긴다. 오늘날 핼러윈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채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됐다는 인식이 있다.

애초의 핼로윈은 켈트인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의 평온을 빌었던 행사이다. 중세 사람들이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베풀었던 것처럼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핼러윈을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은 가까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전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식품과 의료품을 지원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낸다. 핼러윈은 단절된 채 지내던 이웃 사이에 다리를 놔주고 지역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지역 축제로서의 역할도 했다.

‘핼러윈’(Halloween)은 만성절 전야제를 뜻하는 ‘올 핼러우스 이브’(All Hallows’ Eve)가 줄어든 말이다. 캐톨릭에서는 4세기 무렵부터 만성절, 즉 모든 성인의 날(All Saints’ Day)을 기념해왔다. 모든 성인의 날은 축일이 제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특별히 기억하고 기리며 말 그대로 모든 성인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모든 성인의 날은 서기 800년경 그 날짜가 11월 1일로 고정됐다. 고대영어에서 성인(聖人, saint)을 가리키는 단어는 ‘핼러우’(hallow)로, 만성절에 올리는 미사를 모든 성인을 위한 미사라는 의미의 ‘올 핼러우스 마스’(All hallows’ mass), 그 전날 밤을 ‘올 핼러우스 윈’(All Hallows’ e'en)이라고 불렀다. ‘윈’(e'en)은 저녁, 밤 또는 전날을 뜻하는 ‘이브’(eve)의 축약형이다. 즉 모든 성인의 날 전야제를 뜻하는 ‘올 핼러우스 이브’(All Hallows’ Eve), ‘올 핼러우 윈’(All Hallow e’en)이 줄어 ‘핼러윈’(Halloween)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

사윈 기간이 되면 켈트 족은 방목해 기르던 가축을 불러들이고 농작물을 거둬들이며 새해 맞이 준비를 했다. 이날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내세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간 세계를 찾는 날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때 열린 지하 세계의 문을 통해 악마와 마녀, 짓궂은 유령들도 함께 올라온다고 믿었다. 핼러윈 데이에는 악마와 마녀, 검은 고양이 등 불길한 존재들 마저 즐거움의 상징이 된다. 캘트 족은 음식을 차려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영혼이 평온하기를 기원하고, 악한 존재가 심술을 부리거나 산 자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빌었다. 커다란 모닥불을 피워 선량한 영혼들의 여행길을 밝히고 악령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 이때 사람들은 악령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음식물만 먹고 떠나도록 문 앞에 음식과 술을 놓아뒀다. 이와 더불어 악령이 사람들을 그들의 일부로 여기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이 오늘날 핼러윈 축제의 원형을 이뤘다. 켈트 족 달력에 따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행해지던 사윈 축제는 그리스도교가 이교도의 기념일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11월 1일 만성절 전날인 양력 10월 31일에 치러지게 됐다. 이후 사윈 축제의 풍습은 그리스도교 문화와 융합해 오늘날의 핼러윈 축제로 발전했다.

기독교가 전파되기 전 켈트 족은 성직자 드루이드가 창시한 드루이드교를 따랐다. 기존의 토속 신앙을 없애고 그리스도교를 정착시키려는 입장에서 윤회와 전생을 믿고 죽음의 신을 세계의 주재자라 믿었다. 캐톨릭은 켈트 족의 축제를 사악한 악령과 연결지었고 드루이드교가 악마와 사악한 힘을 숭배한다는 낙인을 찍었다.

서기 601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는 선교사들에게 민간의 믿음과 풍습을 없애려 하지 말고 그리스도교 교리로 변환시키라는 칙령을 내렸다. 만약 사람들이 나무를 숭배한다면 그 나무를 잘라버리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축성한 뒤 계속 모시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 방식은 그리스도교가 퍼져나가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그 후 가톨릭 선교의 방침이 됐다. 토속 신앙에서 기념하던 축일들 역시 없애는 대신 그리스도교 축일로 대체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12월 25일에 지내는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전해지나 서구의 여러 민족이 지내던 동지 축제를 그리스도교의 축일로 받아들인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한편 하지 축제는 성 요한의 날로 흡수됐다.

만성절이 사윈 축제를 흡수한 뒤에도 10월 31일의 행사는 끈질기게 이어졌다. 오랜 세월 사람들과 함께해온 고대 켈트의 문화는 현대의 옷을 입고 세계적인 축제 핼러윈으로 되살아났다. 미국에서는 매년 가을 추수 감사의 의미를 지닌 축제를 벌이는 것이 일상화돼 있었고, 19세기 중반까지 핼러윈은 유럽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들이 특정 지역에서 지내는 소규모 행사였다. 18세기에는 미국으로 이주한 25만여 명의 스코틀랜드 ·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뉴 잉글랜드와 메릴랜드, 일부 남부 지역에서 핼러윈 축제를 치렀는데, 이 무렵의 핼러윈은 한 해의 수확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억하는 형식이었다. 생전에 악행을 많이 저질러 천국과 지옥 양쪽에서 거부당한 구두쇠 ‘잭’의 영혼이 들고 다녔다는 호박 등불 잭오랜턴(Jack-O’-Lantern)도 이때 함께 전파됐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원래 순무로 등불을 만드는 전통이 있었으나 미국에 건너와서는 순무보다 흔한 호박으로 대체됐다. 오늘날 핼러윈의 대표적인 행사로, 아이들이 마녀나 요정, 유령, 인기 만화의 주인공 등으로 분장하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거리를 얻는 놀이를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라고 부른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분장한 아이들이 과자를 얻어가는 ‘트릭 오어 트릿’은 핼러윈의 대표적인 행사다. 아이들이 외치는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trick or treat)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놀이 자체는 중세의 풍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1947년 10월에 간행된 『잭 앤 질 앤드 칠드런스 액티비티스』(Jack & Jill and Children’s Activities)라는 아이들 잡지에 ‘트릭 오어 트릿’을 주제로 한 글이 실려 있다. 또 1946년에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 <베이비 스눅스 쇼>(The Baby Snooks Show)와 1948년 <잭 베니 쇼>(The Jack Benny Show), <오지와 헤리엇의 모험>(The Adventures of Ozzie and Harriet)에서는 핼러윈 관련 에피소드로 ‘트릭 오어 트릿’ 이야기를 소개했다. 1952년,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오지와 헤리엇을 주인공으로 삼아 ‘트릭 오어 트릿’을 에피소드로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같은 해에 유니세프(UNICEF)가 아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 모금을 위해 만든 캠페인 영상에도 ‘트릭 오어 트릿’이 등장한다.

핼러윈 행사

-잭오랜턴(Jack-O’-Lantern)= 잭오랜턴은 핼러윈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커다란 주황색 호박의 속을 파내고 악마의 얼굴 모양으로 눈 · 코 · 입을 도려낸 뒤 속에 초를 고정시킨 것이다.호박으로 만드는 등불 잭오랜턴은 핼러윈에 인간 세상을 떠도는 영혼들의 길잡이이자 핼러윈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해마다 10월 31일 밤이 되면 유령이나 해골로 분장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노라 으름장을 놓는다. 이때 외치는 말이 ‘트릭 오어 트릿’이다. 아이들을 맞이한 집에서는 이들의 요구대로 사탕이나 과자 등을 안겨준다. 아이들은 문 앞에 잭오랜턴을 밝히는 등 핼러윈 축제에 참여한다는 표시를 한 가정을 방문한다. 축제에 참여하긴 하되 아이들에게 일일이 사탕을 나눠주지 않고 문 앞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놓아두기도 한다. 먹을 것을 주지 않을 경우 아이들은 비누로 유리창에 낙서를 하거나 가벼운 장난을 치는데, 대부분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을 즐거워하며 미리 준비해놓기 때문에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대도시의 상점에서는 여러 가지 게임과 과자류를 준비했다가 쇼핑 온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핼러윈 음식 =사과 캐러멜, 시럽을 입힌 사과 사탕 등 사과로 만든 간식이 유명하며 눈알, 두개골, 거미, 박쥐, 지렁이 등 괴기스럽고 혐오스러운 모양의 사탕과 캐러맬, 젤리도 매우 흔하다. 견과류와 향신료를 첨가한 사이다도 핼러윈에 빠지지 않는 음료다. 또 중세에는 만성절과 위령의 날에 ‘소울 케이크’(Soul cake)라 불리는 작은 원형 케이크를 만들어 방황하는 영혼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던 전통에 따라 작은 케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 사과 건지기 놀이= 사탕과 초콜릿을 모은 아이들은 각자가 받은 간식을 모아 파티를 연다. 이때 물을 채운 대야에 사과를 넣고 양손을 뒤로 묶은 채 입으로 사과를 건져내는 놀이를 한다. 사과는 핼러윈의 상징 가운데 하나이다. 사과를 이용한 이 놀이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과일의 여신 포모나(Pomona)로부터 비롯됐다고 한다. 한때 지금의 영국을 지배했던 로마인들은 켈트 족의 사윈 기간이 되면 술을 마시며 잔치를 즐겼는데, 포모나는 이 축제가 벌어지던 10월을 관장하는 여신이었다. 포모나를 기리기 위해 포모나의 상징인 사과와 관련된 행사를 치렀던 것이 오늘날 사과 건지기 놀이의 원형이 됐다.

- 가장 무도회= 핼러윈이 되면 신기하고 기괴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핼러윈에 분장을 하는 것은 고대 켈트 족이 한 해의 마지막인 10월 31일 밤, 인간 세상에 찾아오는 악령과 악마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이한 모습으로 변장한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 핼러윈 퍼레이드= 핼러윈 데이가 되면 미국 곳곳에서 핼러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뉴욕스 빌리지 핼러윈 퍼레이드(New York’s Village Halloween Parade)다. 1974년 인형 조종가이자 가면 제작자인 랠프 리(Ralph Lee)에 의해 창설된 이 퍼레이드에는 매년 6천 명 이상의 참가자와 2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