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월간 판매 실적을 웃도는 것은 3개월 만이며 2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상존했던 지난해 실적에서 반등하며 이번 2월 일본 판매 실적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판매 역시 호조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부품 부족의 영향이 지속되며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판매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판매는 53% 증가한 15만 대, 일본 제외 아시아 시장은 8% 증가한 24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신모델의 투입 효과가 있었고, 경제 회복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유럽 시장은 3% 증가한 8만 대, 북미 시장은 2% 감소한 18만 대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75만 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월간 생산 실적을 넘어섰다.
2월 일본 생산은 11% 증가한 28만 대, 북미에서는 10% 증가한 14만 대를 생산했다. 유럽에서는 부품 부족의 영향을 받아 터키와 체코에서는 40% 감소한 3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기록됐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