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상근부회장은 4월 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방진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육사생도 생활을 포함해 40년간의 군 경험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K-방산 발전을 통해 국방을 튼튼히 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안전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방진회 설립목적에 부합한 방위산업 경쟁력제고 및 수출확대 여건을 조성해 회원사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방진회 역할 확대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방진회가 이룩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국방운영 목표인 ‘튼튼한 국방과학기술 강군’을 공감하고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국방운영중점에 부응하여 방산 수요자인 군과 공급자인 회원사간 원활한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방위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과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진회는 지난 1976년 방위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방산업체가 함께 만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다.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로 정부가 지정한 82개 방산업체가 정회원사로 등록되고 있고, 방산관련업체 및 용역기관 등 596개 업체가 준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방진회는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방산업체가 세계적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를 독자 개발, 생산하여 한국군의 선진화는 물론 국제 방산 시장에서도 선진국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고, 방산수출 상담 및 온라인 전시관 구축 등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활동으로 방산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