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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 지난해 보수 5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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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 지난해 보수 58억 원

2021년 41억4200만 원 대비 3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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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1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이 작년 총 57억7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6일 E1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24억7300만 원과 상여금 33억500만 원 등 총 57억7800만 원의 임금을 수령했다.

2022년 보수 총액은 2021년의 41억4200만 원 대비 39.5%인 16억3600만 원이 증가했다.

E1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과 유가 급등락 등 시장 혼란이 컸던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이익을 달성한 점 등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 27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약 타결과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인 무재해 38년 달성도 높게 평가했다”며 “계량적 경영 성과와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구 회장의 상여금 산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수입·유통 사업 호조에 힘입어 E1은 호실적을 냈다.

E1의 작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787억 원으로 전년의 56억 원에서 4899.4% 증가했다. 매출액도 7조9908억 원으로 전년보다 55.1% 늘었다.

최양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luswate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