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케이블·접속재 일체 공급
전력망 설계·포설·접속·시험까지
전력망 설계·포설·접속·시험까지

발주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송전망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TSO 기업인 테넷(TenneT)이며 총 수주 규모는 한화로 약 700억원이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독일의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380kV는 독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중 교류 전력망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최고 전압인 만큼 수행 업체 선정 시 전력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 및 품질 평가가 철저하게 진행된다.
회사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독일 초고압 시장의 포문을 연 만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독일 및 주변 국가에서 추가 수주의 기회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