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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주년' 맞은 LG 그램 신제품 출시…OLED 첫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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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주년' 맞은 LG 그램 신제품 출시…OLED 첫 탑재

디자인 혁신과 함께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카트 적용



LG 그램 스타일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그램 스타일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LG 그램(gram)' 출시 10년을 맞아 2023년형 그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LG 그램 스타일은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 외관에는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 소재를 적용했다. 또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 불빛으로 드러나는 히든 터치패드를 탑재했다.

이 제품에는 그램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대표모델인 'LG 그램 스타일 16'은 16:10 화면비의 16형 WQHD+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0.2ms 응답속도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회사는 내달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그램 스타일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에는 16대 10 화면비의 WQXGA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사용환경에 따라 31Hz부터 최대 144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을 전환하는 VRR(가변주사율)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가 적용됐다. 또 최대 5와트(W) 출력의 스마트 앰프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충전 어댑터의 부피와 무게는 전작 대비 각각 46%, 24% 가량 낮춰 휴대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그램은 10년간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