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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향길 알뜰살뜰, 휘발윳값 가장 싼 곳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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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향길 알뜰살뜰, 휘발윳값 가장 싼 곳 찾기

경부 황간휴게소 1484원으로 가장 저렴
중부내륙-문경, 중부-음성, 서해안-홍성

알뜰주유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알뜰주유소 사진=뉴시스
대국민 이동이라는 설 명절에는 주유소도 대목을 맞이한다. 장거리 여행에는 아무래도 경비가 많이 드니 기름값이라도 아끼는 게 좋겠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16:00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64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다. 물론 고속도로 주변에 일반 주유소도 운영하며 더 싼 곳도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알뜰주유소 17곳을 살펴보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03원(21일 기준)이다. 최저가를 기록한 곳은 경북 김천 황간휴게소에 위치한 곳으로 리터당 1484원에 판매 중이다. 다음은 경기 기흥휴게소 주유소가 1486원으로 두 번째 휘발윳값 싼 집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성, 김천, 추풍령, 경주, 옥산, 금강, 옥천, 죽암 천안 등이 모두 1500원대 이하 가격의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알뜰주유소 16곳에서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05원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언양 휴게소로 1484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어 죽전, 양산, 김천, 경산, 신탄진, 죽암, 칠곡 순으로 저렴하며 평균가 밑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외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에는 총 8개의 알뜰휴게소에 평균가 1502원, 최저가는 문경 주유소로 1479원을 기록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행선에서도 문경휴게소가 가장 저렴한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으로 기록됐다.

중부고속도로 하행 5곳 평균가 1500원에 가장 저렴한 곳은 음성휴게소로 1485원에 상행 평균가 1599원에 하남 주유소가 1519원으로 현재 가장 저렴한 중부고속도로 주유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총 11개 주유소에서 평균가 1542원, 최저가 1499원(군산무안)을 기록했다. 반대로 상행선은 평균가 1542원에 서천휴게소 주유소가 149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 광주대구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대부분 주유소가 대체로 1500원대 밑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오피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도로별, 경로별, 지역별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