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 도코모는 약 8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의 주요 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NTT 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NTT 도코모가 보유한 주요 5G 주파수 대역별 기지국을 신규 공급한다.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국가로, 도심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및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매우 중시하는 시장이다. 이번 5G 장비 추가 수주 및 공급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이러한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5G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NTT 도코모에 제공하는 5G 제품에는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초경량, 초소형의 신형 5G 라디오 기지국 (Radio Unit)이 포함된다. 이는 4.5kg의 가볍고 컴팩트한 제품으로, 도심 및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 설치가 용이하여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