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수입 픽업 시장 정복 예고“…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출시 임박

공유
0

”수입 픽업 시장 정복 예고“…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출시 임박

3세대 풀체인지, 내년 상반기 이후 출시 예상
디자인·파워트레인·디지털화된 인테리어 선봬

2023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이미지 확대보기
2023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뛰어난 상품성과 가성비, 강인한 인상으로 지난 2019년 국내 픽업 시장을 강타했던 한국지엠의 쉐보레 콜로라도 인기가 아직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는 월평균 3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 픽업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생활 밀착형 쌍용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럭셔리카나 스포츠카처럼 특수 목적성을 지닌 차 중에서는 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에서 신형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높은 실적을 거둔 만큼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충만해 있다.

이번 2023 쉐보레 콜로라도는 3세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2.7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LED 헤드램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겉과 속이 모두 바뀐 셈이다. 특히, 실내는 현행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우선 파워트레인은 기존 2.5ℓ, 3.6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터보차저가 탑재된 2.7ℓ 가솔린 엔진이 대체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으로 그대로다. 모델 라인업에서 이 엔진 구성은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240마력에서 314마력까지, 최대토크는 35.8kg·m에서 59.4kg·m까지의 구성이다. 기존 대비 토크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구동 형태는 전륜과 사륜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023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이미지 확대보기
2023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토크가 높아진 만큼 최고 견인력도 높아졌다. 견인력은 기존보다 318kg이 높아져 3493kg이 됐다. 주행모드는 ‘노멀·토우·하울·오프로드·터레인·바자’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외부에서 전반적인 인상은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차별성을 뒀다. 가장 큰 특징이 최대 10개의 카메라가 차체 전반에 적용돼 다양한 각도에서 지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프로드 기능도 강화했다. 기본형 지상고는 200mm, ZR2 트림의 경우 272mm를 제공하며 접근각 38.3도·이탈각 25.1도·돌파각은 24.6도를 기록한다. 이와 더불어 33인치 오프로드용 타이어와 멀티매틱 DSSV 댐퍼도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길이가 15mm 늘어났고 휠베이스는 3338mm로 기존보다 79mm가 길어졌다. 1열에서 레그룸은 5mm가 줄어들었지만, 2열 레그룸은 28mm가 감소했다. 길어진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이 줄어든 것은 트럭베드를 확장, 픽업트럭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테리어의 변화는 상당하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대형 센터페시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됐다. 대형 화면을 통해 피치, 롤, 타이어압력, GPS, 고도 같은 오프로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변경된 디자인의 원형 송풍구와 스티어링 힐, 8-방향 운전석 전동 시트, 독립형 공조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그동안의 시장 반응을 본다면 국내 출시도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짐작된다. 가격은 소폭 오를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