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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떠나 스카이팀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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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떠나 스카이팀에 합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기 도장. 사진=스타얼라이언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기 도장. 사진=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합병되면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동맹체 소속이나 대한항공이 현 스카이팀 소속인 만큼 자연스레 두 회사의 합병 이후 대한항공 소속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에 잔류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필수 신고 국가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과 임의 신고 국가인 영국 등 총 5개국의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 14일에 결성된 최초의 항공사 동맹체이다. 규모로는 세계에서 제일 크며, 본사는 독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항공 동맹체로서 소속 항공사 수와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항공 고객 입장에서는 마일리지 적립 등에 유리한 점이 있었다. 본좌인 루프트한자(Lufthansa)와 우수한 서비스의 스위스국제항공(Edelweiss), 동남아의 타이항공(Thai Air)과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 북미 여행에 유용한 유나이티드항공(United)과 에어캐나다(Air Canada), 동북아 지역의 전일본공수(ANA)나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오세아니아 지역의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 등 여행 시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 회원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에게는 큰 승리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에게는 패배로 해석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만한 항공사가 있을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중국국제항공, 전일본공수,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퇴장으로 스타얼라이언스에는 25개 항공사가 남게 될 예정이다. 그것은 여전히 경쟁 동맹체인 원월드(OneWorld)와 스카이팀의 회원 항공사 수의 거의 두 배이다.

대체 항공사가 스타얼라이언스에 추가 가입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직 주요 항공동맹체에 속하지 않은 일부 항공사 중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을 경우 파급력이 있다거나 여행자들이 반길만한 항공사들이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다.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이 거론되는 이들 항공사는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버진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에티하드항공(Etihad),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아이슬란드항공(Icelandair) 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