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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KES 2022'서 스마트홈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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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KES 2022'서 스마트홈 솔루션 선봬

삼성 스마트싱스, LG 씽큐 앱 체험 가능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스마트홈 솔루션과 함께 혁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로, LG전자는 'LG 씽큐(ThinQ)' 앱으로 관람객 체험 강화에 나선다.

삼성, 스마트싱스 활용한 다양한 테마 체험


삼성전자는 약 89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슬로건인 '두 더 스마트싱스!(Do the SmartThings!)'에 맞춰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전시장의 일상력 레벨업존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의 '펫케어 모드'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전시장의 일상력 레벨업존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의 '펫케어 모드'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Air'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또 스마트 전동 커튼을 닫고 스마트 전구를 은은하게 켜주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Air'를 무풍 모드로 바꿔주는 '수면 모드'로 쉽고 빠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족 평화룸존'도 마련했다. 귀가한 고3 자녀를 위해 '비스포크 큐브™ Air'를 무풍 모드로 전환하고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LED 스탠드를 자동으로 조절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해준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사랑해 지구존'에서는 외출 중에도 원격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을 보여준다.

전시장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Going Tomorrow)존'을 조성했다. 고잉 투모로우존 중심에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에코패키지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친환경 리모컨, 폐어망 재활용 부품, 재생 플라스틱,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LG, 씽큐 하우스 통해 97TV부터 무드업 냉장고까지 전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서 모델들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서 모델들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904㎡ 규모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와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홈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LG 씽큐하우스로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LG 씽큐 앱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등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LG 씽큐 앱에서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 중 원하는 색을 골라 냉장고에 적용할 수 있다. 냉장고 색상과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경우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관람객들은 한밤중에 눈부심 없이 냉장고 안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내부 조명 밝기를 조정하는 '야간 눈부심 방지 기능', 세탁 종료 후에 세탁물을 바로 꺼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탁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세탁물이 뭉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 받았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LG전자는 파우더룸, 홈 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이색 라이프스타일 공간과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물건을 운반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 특히 가이드봇은 전시관을 이동하면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폐가전을 신제품 재료로 재활용하는 과정 등 ESG 노력을 알리고 LG 힐링미 안마의자, 골판지로 만든 가구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