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영국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ARM(암)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ARM의 모회사는 소프트뱅크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오후 3시 50분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손 회장의 이번 방한은 이 부회장과의 회동 가능성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
손 회장 측 역시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IT 기기의 '두뇌'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주주는 손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게다가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IT 기기의 AP 설계 기술을 갖고 있다. 모바일 칩 설계 분야에서 ARM의 점유율은 약 90%를 차지한다.
ARM은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만큼 그동안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후보군에 속한 업체로 거론돼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앞서 지난 2020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ARM을 매각하려 했으나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