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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보다 58% 더 강한 광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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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보다 58% 더 강한 광물 발견"

호주 RMIT 대학의 연구원들이 현미경으로 분석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한 광물을 컴퓨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RMIT 대학의 연구원들이 현미경으로 분석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한 광물을 컴퓨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다이아몬드보다 58%나 더 강한 광물이 발견됐다.

수년 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이 광물은 최근 론스데일라이트라는 운석이 아프리카에 충돌하며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광물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많은 곳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지구상에 존재한다고 믿어왔다.
수세기 동안, 인류는 다이아몬드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광물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새로운 물질의 발견은 이 믿음을 차츰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론스데일라이트라고 불리는 광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광물은 다이아몬드보다 약 58% 더 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론스데일라이트는 우리가 아는 다이아몬드처럼, 탄소로 구성돼 있다. 다만 다이아몬드는 입방체 원자구조를 가졌으나 론스데일라이트는 육각형 디자인이 포함돼 있다. 바로 이 육각형 디자인이 광물을 훨씬 더 강한 구조로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 최근의 발견은 아프리카에 충돌한 운석에서 발견된 론스데일라이트 그룹을 기반으로 한다.

이 유성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과학자들은 정확히 어떤 행성이 이 유성을 탄생시켰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왜소한 소행성에서 온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달 초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론스데일라이트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