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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잡는 식스 휠러 토요타 랜드크루즈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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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잡는 식스 휠러 토요타 랜드크루즈 등판

토요타 랜드크루즈 J70 모델을 기반으로 한 SVI 엔지니어링의 맥스 3 식스휠러 사진=SVI 엔지니어링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 랜드크루즈 J70 모델을 기반으로 한 SVI 엔지니어링의 맥스 3 식스휠러 사진=SVI 엔지니어링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 쇼(AAD 2022)에서 드론을 잡는 밀리터리 튜닝 장갑차가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장 차량 제작 전문 업체 SVI 엔지니어링에서 내놓은 이 장갑차는 1984년 출시했던 J70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했다. 토요타가 이미 지난 2021년 J300 신형 랜드크루즈를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구형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무장 장갑차가 새롭게 소개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랜드크루즈 70 시리즈는 이미 여러 가지 바디 타입으로 개조됐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구형 모델이 아직도 팔리고 있어서다. 또한, 구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비교적 저렴한 판매 가격을 맞출 수 있다는 이점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이 차량은 맥스 3로 불리며 전시에 기본적으로 물자 수송과 소수 병력 이동 등에 투입되도록 특화됐다. 특히, 맥스 3 식스휠러는 기본 액슬 2개에 하나를 더 추가해 여섯 개의 바퀴로 험로 주행에 탁월함은 물론 길어진 차체를 활용해 후방 트럭베드에 레이더와 드론 인터셉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드론 인터셉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최대 55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중무장한 차체는 돌격 소총과 대인 수류탄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방탄 유리는 기본 BR6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BR7 등급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5ℓ 터보 디젤 V8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이를 통해 차량은 최고출력 205마력, 430Nm의 최대토크의 힘을 낸다.

선택 사양으로 자연흡기 4.0ℓ 휘발유 V6 엔진과 4.2ℓ 자연흡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도 제공된다. 지역별, 용도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경할 수 있다.

맥스 3의 또 다른 특징은 파워트레인은 구조는 물론 싱글캡, 더블캡 등 차량의 바디 타입이나 용도를 여러 가지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