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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지배구조 개편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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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지배구조 개편 준비 중"

이재용 부회장은 회의 불참석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준법위 2기-CEO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준법위 2기-CEO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국민과 국가경제를 위해 더 큰 수고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개최된 준법감시위원회 정례 회의 참석을 위해 삼성생명 서초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그는 "저희도 철저한 준법 감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원회는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 감시·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독립적·자율적 위원회다. 이 위원장을 포함한 6인의 외부위원과 1인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현재 삼성의 7개 주요 계열사(삼성전자 주식회사, 삼성물산 주식회사, 삼성SDI 주식회사,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에 대한 준법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특별 복권으로 경영 활동에 대한 제약이 없어지면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날 이 부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부회장과 다음주 면담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이찬희 위원장과 만나 준법위 위원들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 본격화에 대한 준법위의 계획에 대해 묻자 이 위원장은 "아직 말씀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며 "진행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